7월 외국인 국내주식 2조4960억원 투자... 9개월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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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국인 국내주식 2조4960억원 투자... 9개월 연속 순매수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8.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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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4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자료사진=하나은행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자료사진=하나은행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5000억월을 투자하며 9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 496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3690억원을 순회수해 총 2조127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0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89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은 상장주식 852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0.1%, 상장채권 252조원으로 상장잔액의 9.8% 등 총 1104조7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3000억원), 독일(5000억원) 등은 순매수, 호주(-5000억원), 싱가포르(-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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