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KAIT, AI 반도체 기술인재 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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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KAIT, AI 반도체 기술인재 선발대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8.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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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1회 AI 반도체 기술인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1회 AI 반도체 기술인재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NIPA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AI 반도체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국내 주요 AI 반도체 기업에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공학회와 AI 반도체 협업포럼이 함께 심사위원을 구성해 기술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AI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대회 참가 분야는 ‘모바일·엣지’, ‘서버’, ‘설계’, ‘sLLM·sLM’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지난 12일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경연팀을 선발하며 12월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시상식에서 제1회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넥스트칩·딥엑스·리벨리온·망고부스트코리아 등 AI 반도체 기업 11개 사가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참가자는 기업이 제시한 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로 구현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경연팀은 최종 발표평가에서 기획 및 구현 능력 등을 평가해 이 중 9팀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4000만원, 최우수상 4개 팀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0만원, 우수상 4개 팀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과 상금 1000만원 등 총 9개의 상장과 총상금 1억60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연팀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10개 기업과 채용 연계 기회를 얻게 된다. 온라인 설명회(8월 19일)와 수요기업과의 멘토링(9~12월), 전문 취업 컨설팅(12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최고의 AI 반도체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 대회가 AI 반도체 기술 발전과 인력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희 KAIT 부회장은 “대회의 역할이 기술인재를 선발하고 취업시키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를 통해 AI 반도체 전문인력의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나아가 인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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