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외국인, 휠체어·유모차 이용하는 교통약자도 참가 가능
참가비 무료, 참가 접수는 누리집에서
국내 최대 규모 걷기 축제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열린다. 9월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출발점으로 흥인지문과 종묘, 창덕궁, 율곡터널을 지나 안국역, 청와대로,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는 6km 코스를 걷는다.
서울시는 ‘걷자 페스티벌’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접수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걷자 페스티벌’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휠체어·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 시 참여 가능하다.
행사 사전신청자가 6km 코스를 완주하여 도착 인증을 하면 행사 ‘특별한정판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증정된다. 이번 특별한정판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동행 실천을 응원하고 걷기, 대중교통만으로 시내 전역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행사 당일 출발점인 DDP부터 도착 지점인 광화문광장까지 코스 곳곳에 레이저 조명쇼, DJ 공연, 거리 응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져 걷는데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이날은 오전 8시부터 평소 차가 다니던 도심 길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시원하게 개방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축제 슬로건 공모’, ‘서울걷자 4행시 챌린지’ 등 공식 홈페이지 댓글 쓰기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서 당첨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일 년 중 단 하루, 자동차가 차지했던 도심 도로를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날인 만큼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바쁘게 차를 타고 지나다녔던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보행 축제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
○ 일시 : 2024년 9월 29일 08:00~12:00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출발지), 광화문광장(도착지)
○ 주요코스 : DDP→ 흥인지문→ 율곡터널→ 경복궁사거리→ 청와대로→ 청와대사랑채→ 광화문광장
○ 참가인원 : 5000명(사전 선착순 참가신청)
○ 참가신청 : 공식 누리집
○ 참가비 : 무료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