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문화예술 돌봄사업 성과공유회서 전시와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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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문화예술 돌봄사업 성과공유회서 전시와 공연 선보여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9.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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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피플

지난 8월 30일 부산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성과공유회에서 어린이들은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K-POP 댄스나 음악회 등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운드 아티스트 봄눈별, 무용가 김평수, 뮤지션 김영웅 등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돌봄 문화의 패러다임 및 문화 돌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참석하여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에서 주관한 ‘모두의 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푸르지오꿈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양정 다함께돌봄센터 등 3곳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26회기에 걸쳐 문화예술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결합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부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돌봄 교사로 참여해 청년 예술인에게 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좀 더 밝아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는소감을 전했다.

전하진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돌봄교사는 “문화예술 돌봄사업을 통해 학교가 다른 아이들이 돌봄센터에서 많이 친해진 모습을 봤다”며 “요즘은 이이들이 놀이터에 잘 가지 않는데, 돌봄센터가 놀이터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사진=굿피플

한국남부발전과 주식회사 생, 터보파워텍㈜, 피제이케이, DH콘트롤스, 선보공업 등 부산 지역 내 5개 중소기업이 ‘R&D 빛드림 사업’을 통해 ‘모두의 돌봄’ 행사를 후원했다.

‘R&D 빛드림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에게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태양광 발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멋진 작품과 훌륭한 공연을 선보인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이 갖는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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