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대장암의 달, 조기검진하고 생활습관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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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대장암의 달, 조기검진하고 생활습관에 주의하라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9.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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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대학교병원

‘대장암의 달’ 9월을 맞아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어지고 있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와 대장암 건강강좌를 오는 10일 실시한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난다. 최근엔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 해 약 3만 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받는데 젊을수록 고연령층보다 암세포가 빨리 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암은 갑상선암(12.7%)에 이어 두 번째(11.8%)로 비중이 높지만, 이른 시기 발견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선다고 하니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는 게 좋다.

여러 암 가운데 유전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는 암으로 대장암을 꼽는다. 그동안 50세부터 대장암 검진을 권유했지만 최근 40세 이후부터 대장 내시경을 받으라는 권유가 늘고 있다.

대장암의 약 80%는 안 좋은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턴트식품과 육류 섭취를 과하게 하고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비만도 대장암을 불러올 수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당연히 금주와 금연, 고지방 음식을 특히 피해야 한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를 가급적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단백질은 달걀과 생선, 닭고기로 보충하는 게 좋다. 살찌지 않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기, 숙면 취하기, 규칙적인 운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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