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약국 하루 1800개 운영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오는 17~18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심야N버스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1일 총 121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또 차량이 집중되는 13~18일은 주요 기차역 및 터미널 총 6개소 주변에 대한 등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불법 영업 택시에 대해서도 단속과 현장 계도를 병행한다.
또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개소와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 총 69개소를 평소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올해 설 대비 1.5배 규모인 18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병원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 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시민과 귀성‧귀경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