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폭염이 물러나고 날씨가 좀 선선해졌다. 가끔 물러났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지만 확실히 시원해졌다. 휴가 기간도 끝나 멀리 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곳으로 가서 여유를 가져보자. 지난 5월에 시작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행사 100일만에 관림객 500만명을 돌파할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8월 2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2024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선선한 날씨에 물안개까지 흩날려 더욱 시원한 뚝섬한강공원에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정원박람회나 정원산업박람회가 아니더라고 요소요소에 쉬면서 도란도란 얘기할 공간들이 많아 방문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정원산업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전과 국제정원심포지엄 등 여러 행사가 열리니 미리 일정을 체크해서 찾아가는 게 좋다.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정원과 여가 관련 시설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린인프라 특별전도 열리고 각종 정원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든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넓은 뚝섬한강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강남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다.
플리마켓에서 다양한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책읽는 한강정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뮤지컬 공연과 음악 공연도 진행되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8일까지 계속된다. 글/사진[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