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조,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로 올바른 '대한민국 이야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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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조,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로 올바른 '대한민국 이야기' 알린다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9.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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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변호사회관빌딩에서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교과서연구회에서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펴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에서 손꼽힐 만한 선진국이 되었다. K-POP으로 청년문화를 이끌고, 삼성의 휴대폰과 현대자동차를 세계가 부러워하고,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에 올랐으나 국민들은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집필진은 잘못된 역사의식이 널리 퍼지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을 묵과할 수 없어 출간하게 되었다며 서문에 소회를 밝혔다.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풍부하게 가르치고, 이병철과 정주영을 비롯한 탁월한 기업가들의 업적도 폭넓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나라를 정치 질서가 잘 잡힌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리, 창의성과 배려심이 가득한 나라로 만들려면, 우리의 젊은 세대가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많은 영감과 지혜를 얻어야 한다.’

17명의 필자가 ‘개인과 사회, 경제생활과 시장경제, 지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정치’에 대한 개념 바로 세우기를 필두로 대한민국 이전의 사회,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고 찬란한 미래를 자신만만하게 개척하려는 늠름한 역사관’에 입각해 집필했다.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은 “띠두르고 투쟁하는 조합이 아니라 '공부하는 선생님이 되어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본질을 회복하자'는 사명감에서 책을 냈다”며 “시장경제와 자유민주 정치제도의 이해가 전제돼야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해 관련된 개념을 정립하는 내용으로 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책이 차별점을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관문을 개인에 대한 오해와의 직면, 사회 경제적 기본에 대한 이해 등으로 할애한 것이 여타 다른 역사·사회 도서와 구별되는 점"이라고 짚었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 출판기념회가 9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빌딩에서 개최된다. 북 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에서 저자들과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책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게 된다. 저자들이 발간하기까지의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정경희 전 의원·황보은 교과서연구재단 이사장·신철식 우남네트워크 회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하고 저자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사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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