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기업금융에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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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기업금융에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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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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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P모건 체이스 미디어 센터)
(사진=JP모건 체이스 미디어 센터)

[마켓뉴스]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이 세계 최초로 기업금융거래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금융기관이 되었다.

CNBC의 20일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JP 모건은 지난 6개월간 시중은행 거래에서 시범운영하던 인공지능 기술을 기업금융 영역으로 옮겨오는 노력을 해 왔다. 기업금융에서의 인공지능 사용은 최근 은행 경영진들앞에서 시연됐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인공지능은 고객들이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먼저 학습해야 한다. 은행은 다음 주 일부 고객을 초대해 이를 실험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서비스는 내년 더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JP 모건 인공지능은 "저는 계속 배우고 향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새로운 기능을 기대하세요"라고 말했다.

JP 모건의 금융 자동화 시도는 재무 사업부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 사업부는 하니웰부터 시작해서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해외금융거래를 돕는 기업금융 핵심사업이다. 일반 은행 고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매일 5조 달러에 가까운 자본이 재무 사업부에서 거래된다.

재무는 금융업에서 지루한 분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행동주의 투자자 (activitst investor) 밸류액트 캐피털 파트너스는 시티그룹에 12억 달러 지분을 형성했다. 이 자본은 시티그룹의 재부사업부와 분리가 어려운, 그러나 기술도입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한 다른 사업부의 지분확보에 사용되었다. JP 모건은 이 산업의 연간 수익율이 2025년 까지 연간 7%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같은 거대 대출기관은 이미 가상비서를 소매금융 서비스에 도입했다. 반면 기업금융 고객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시작됬을 뿐이다. 예를 들어, 소매금융 고객은 몇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나, 기업고객은 세계 각국에 각자 다른 환율의 10,000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 기업금융 사용자는 특정 은행 계좌만 열람할 수 있다.

JP 모건의 인공지능 서비스는 소매시장에서의 기술사용이 기관시장으로 뻗어나간 사례이다. 올해 초 JP 모건은 아마존 알렉사를 고객들의 접근 검색 서비스에 도입하였다. JP 모건이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들은 규모가 큰 거래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작년 환율거래량은 4억달러에 육박했다.

JP 모건은 시티그룹의 기업금융의 최강자 지위를 탈환하려 애쓰고 있다. 작년 고객들이 JP 모건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요구하가 음성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어떤 패턴의 질문이 자주 등장하고 행동패턴을 훈련한다.

JP 모건은 이 프로젝트에 들어간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매년 108억 달러의 기술예산의 40%정도를 로봇자동화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https://www.cnbc.com/2018/06/20/jp-morgan-is-unleashing-artificial-intelligence-on-treasury-servic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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