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한 YG, 승리 모델 내세운 누페이와도 계약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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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한 YG, 승리 모델 내세운 누페이와도 계약 해지했다
  • 오진수
  • 승인 2019.06.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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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마켓뉴스 오진수 기자]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투자유치를 일삼은 기업의 대표가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11월 승리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3월 론칭을 목표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지원 하에 광고 촬영까지 마친 가상화폐 관련 플랫폼 기업 ‘누페이코리아’는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의 광고계약 조건을 내세워 투자유치를 계속 일삼다가 투자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누페이코리아는 양사 간의 정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승완수 대표가 금전을 반환할 의사와 능력이 전혀 없음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 승리를 이용해 기업을 기망했고, 블록체인 투자 유치를 계속해서 이어온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와 상품권,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누페이(NU PAY)’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누페이코리아’는 최근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의 ‘머니트리(MONEY TREE)’와 KG이니시스, CPDAX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B.I·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며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비아이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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