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악성댓글 고통 심경토로.. '우울증 자살시도 등 또 다른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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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악성댓글 고통 심경토로.. '우울증 자살시도 등 또 다른 피해 우려'
  • 오진수 기자
  • 승인 2019.07.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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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유혜원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고준희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소속사 영입과 관련한 입장문을 올렸다.

고준희는 "많은 소속사 들이 영입 제의를 줬지만, 많은 상처들로 어떠한 결정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현재 자신의 힘든 상황을 밝혔다.

이어 "여러 추측 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활동하고 싶었다. 하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들. 그로 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비방 댓글 대문에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고통을 받지 않게 댓글들을 멈춰주길 바란다"라고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와 비방 댓글들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고준희는 "제 의도, 진실과는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소문의 중심이 되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가 됐다.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악플러 11명(아이디 기준)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준희는 끝없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로 인해 또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인 고준희에게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우울증, 자살시도 등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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