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중 스스로 목숨 끊어

2019-01-31     김태호
사진=YTN

[마켓뉴스 김태호 기자] 경기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유력 용의자 곽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 용의자 곽 씨가 붙잡히는 과정에서 강하게 저항한 끝에 본인이 갖고 있던 흉기로 가슴, 복부 등 10여 곳을 자해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곽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27일 동탄의 한 원룸에서 A와 B씨를 흉기로 찔러 A 씨를 숨지게 하고 B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았다.



김태호 기자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