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인디팝 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 첫 아티스트 '시키' 두 번째 싱글 공개

2019-02-01     온라인뉴스팀

[마켓뉴스 김민수 기자] 소니뮤직이 론칭한 인디팝 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의 첫 아티스트 '시키(CIKI)'가 두 번째 싱글 'BOKE'을 1일 공개했다.

메이저 데뷔 이전부터 인디씬에서 많은 팬들을 모으며 음악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낸 시키의 두 번째 싱글 'BOKE'의 제목은 “일본 만담에서 바보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가사 속 화자가 좀처럼 타인에게 표현을 하지 못하고 감정을 숨기는 식으로 관계를 이어나가, 스스로가 그 만담 속 보케 같다”라는 생각을 음악으로 담았다.

시키 특유의 담담한 어조와 도시적 리듬이라는 상반된 정서를 충돌시키면서 복잡한 도시 속에서 소외된 청춘의 고독을 노래한다.

서울소울그라운드는 서울의 인디팝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전개시켜 나갈 음악 레이블로, 첫 번째 아티스트로 출격한 시키는 작년 11월 첫 메이저 싱글 '사이'를 발표하면서 이미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