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2019-04-23     김태호
이미지=여성가족부

[마켓뉴스 김태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9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초등학생 (4~6학년)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지역별 특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2개월간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여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치유캠프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비롯한 전국 20개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한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로 방학과 주말 등을 이용해 2박 3일 일정으로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식비 일부만 부담하면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은 무료이다.



김태호 기자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