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유벤투스전 부폰 인터뷰, 미숙한 진행 사과드린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벤투스전 부폰 인터뷰에 대해 “미숙한 진행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29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벤투스 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팀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 직후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과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터뷰 당시 통역사를 거치지 않았을뿐더러 어떤 질문인지도 설명하지 않고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이 아나운서는 “여러모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