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크림? 보습크림? 애매한 환절기 '찰떡 크림' 찾아 삼만리

2019-08-29     김지현

음식도 제철이 있듯이 크림도 계절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봄에는 화이트닝, 여름에는 열 진정, 가을과 겨울에는 본격적인 보습 크림이 제격일터.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낮 시간엔 아직 뜨거운 태양열이 내리쬐면서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으로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리치한 보습크림 보다는 순한 성분에 수분과 보습의 균형이 적절한 크림이 필요하다.

낮 동안 달궈진 피부가 선선하고 건조한 가을 바람에도 편안히 회복 할 수 있도록 순하면서도 충분한 진정과 보습을 책임져줄 크림을 소개한다.

■ 낮엔 피부 달구는 햇빛, 수분감이 충분한 제형

낮에는 아직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푹푹 찌는 습기는 사라졌지만, 그래서인지 햇빛은 조금 더 따가운 듯한 계절이다. 낮 동안 피부는 뜨거운 태양에 직접적인 수분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온 종일 수분을 지켜줄 균형이 필요하다.

닥터지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민감하거나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딩 크림이다. 모공을 막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처방으로 여드름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WG 그린 등급의 자연 유래 성분을 81% 함유해 민감성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이준의 ‘풀 옵 수딩 크림’은 환절기 일교차로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 밤엔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 짙은 보습으로 수분 잠금

해가 떨어지고 나면 느닷없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을 실감하게 된다. 피부는 이와 같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이 때는 밤 동안 낮에 입은 피부 자극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분을 피부 속 깊이 가둬 줄 보습 크림이 필요하다.

라이크아임파이브

​원조요정이자 ‘로희엄마’ 유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라이크아임파이브의 ‘힐링 오일밤’은 손으로 문지르면 끈적임 없이 퍼지는 고농축 힐링 밤으로 바르기 전엔 밤,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오일로 변하는 제형이다. 건조한 부위에 넓게 펴 바르거나 팔꿈치나 발꿈치 등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국소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영양 흡수를 도와주는 텍스처로 아보카도, 올리브, 포도씨오일과 시어버터를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아로마테라피용으로 사용하는 베르가못 오일이 더해져 심신이 편안해지도록 돕는다.

스킨그래머

스킨그래머의 ‘슈퍼 굿 리페어 크림’은 메마른 피부에 강력한 보습을 선사하는 보습크림이다. 5가지 복합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조밀한 크림 텍스처가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촉촉한 피부를 오랜 시간 유지시켜 준다. 독자적인 피부장벽 복구 콤플렉스 MMC™를 15,000ppm 함유해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해 주며,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와 함께 사용 할 경우, 100시간 동안 보습이 지속된다는 임상시험을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