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세련된 느와르라는 느낌 들어"

2019-12-12     조정원 연예부 기자
사진=손해선

배우 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 시나리오를 다 읽고 일단 굉장히 뜨거웠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지만, 굉장히 장르적으로 세련된 느와르라는 느낌이 들어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극 중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았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김규평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2만부가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한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