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신수현, 극 몰입도 높이는 비주얼+연기력 갖춘 신예

2020-01-02     조정원 연예부 기자
사진=KBS2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신수현이 김강우, 영재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신수현은 지난 1일 오후 10시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17, 18회에서 정이 많고 순수한 매력의 지하나로 등장,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지하나(신수현 분)는 오대용(서현철 분)이 위험에 처하자 불안함과 막막함을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강태우(김강우 분)에게는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는 키포인트로 활약했다.

특히 강태우를 찾기위해 김도학(양현민 분)의 부하들이 오대용의 사무실에 들이닥치자 지하나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울부짖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감지한 김석(영재 분)이 이를 말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신수현은 흥분과 두려움에 휩싸인 지하나 역에 몰입, 영재와의 아슬아슬한 연기 호흡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비주얼과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는 배우 신수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99억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