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 이시훈과 '찰떡 브로맨스' 선사…훈훈함의 연속

2020-01-21     조정원 연예부 기자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박해진이 '포레스트'를 통해 이시훈과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사한다.

박해진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 비서 역할을 맡은 이시훈과 훈훈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진은 극 중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강산혁은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낸다.

산혁의 옆에는 충직한 오른팔이자 그를 유일하게 다룰 줄 아는 남자인 비서 형수(이시훈 분)가 항상 함께 한다.

형수는 산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를 살뜰히 챙긴다. 항상 반듯한 산혁 또한 형수 앞에서만큼은 본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두 배우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대본을 보고 이시훈 씨가 떠올랐다. 바로 감독님께 얘기했고 감독님도 형수역에 이시훈 만큼 잘할 배우가 없다고 기뻐 해주셔서 무척 다행이었다"라며 "연기 호흡도 나무랄데 없이 좋았고, 참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여서 더욱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보여주는 '남남케미'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포레스트'는 '99억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