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포레스트'서 원칙주의자 공무원 변신…박해진·조보아와 호흡

2020-01-29     조정원 연예부 기자
사진=PLK

[조정원 연예부 기자] 배우 정연주가 드라마 '포레스트'를 통해 박해진, 조보아와 호흡을 맞춘다.

정연주는 29일 오후 첫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 군청 산림계 공무원 오보미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극 중 오보미는 도벌꾼을 체포하는 산림계 공무원으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원칙주의자 인물이며 시의원, 국회의원의 회유와 압박에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강단으로 미령숲에서 벌어지는 범죄 소탕에 나서게 된다.

오보미의 아버지는 강력계 형사 반장, 어머니는 탈세범들을 추적하는 세무 공무원, 큰 오빠는 해적선을 쫓는 해양경찰, 작은 오빠는 밀수와의 전쟁을 벌이는 세관 공무원으로 온 가족이 범인을 추적하는 직업을 가진 '공무원 패밀리'다.

정연주는 강인함과 정의감, 여기에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까지 갖춘 오보미 캐릭터를 맡아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주는 지난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tvN '마녀의 연애',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SBS '이판사판', tvN '나인룸'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숲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힐링 드라마다. '포레스트'는 29일(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