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브레인' 이후 9년 만에 의사 가운 장착

2020-04-07     변진희 연예부 기자
사진=몬스터유니온

[변진희 연예부 기자] 배우 신하균이 드라마 '영혼수선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브레인' 이후 9년 만이다. 

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괴짜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으로 완벽 변신한 신하균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하균은 지난 2011년 KBS2 ‘브레인’에서 완벽한 엘리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을 연기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신하균은 극 중 어떤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유머를 놓치지 않고 주변에 늘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인물인 이시준 역을 맡았다. 이시준은 까탈스럽고, 때로는 괴팍하기까지 하지만 누구든 무장해제 시키는 ‘마성의 정신과 의사’다. 

공개된 스틸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시준의 모습이 담겼다.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시선과 장난기 가득한 미소,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오가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혼수선공’ 측은 “신하균이 9년 만에 다시 가운을 입고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로 완벽 변신한다. 믿고 보는 신하균과 매력적인 캐릭터 이시준의 만남으로 완성될 ‘영혼수선공’은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 그리고 공감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드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어서와’ 후속으로, 오는 5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