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맞손'… 지반공학분야 기술 발전에 뜻 모아

2020-04-13     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사진제공=삼부토건)

[오진수 IT 산업부 기자] '국내 건설업 1호 기업'인 삼부토건이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함께 지반공학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SOC사업 및 문화재 사업부터 최근 ‘르네상스’ 브랜드로 건축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삼부토건은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지반공학 분야 건설 신기술 발전 및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이 지반공학 분야의 기술발전 및 연구를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에 따라 지반공학 분야 신기술개발 연구 상호협력과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연구과제 수행 시 시험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공통 관심분야의 기술발전을 위한 필요 자료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사업 공동참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지반공학 기술은 최근 당사의 주력사업인 건축사업뿐 아니라 SOC 등 모든 건설공사에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공사현장 주변의 지반함몰 사고와 도로균열 발생 등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분야"라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간의 산·학 상호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활성화하는 좋은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