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후 의식 불명? 이원일 측 “확인 중”

[백융희 기자] 이원일 셰프 측이 약혼녀 김유진 PD의 의식불명 보도에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오전 이원일 셰프 소속사 관계자는 마켓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다”라며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측은 김 PD가 오늘(4일) 오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 김 PD는 이날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더불어 김 PD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사건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그는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김 PD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사과문을 게재, 출연 중이던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