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본 어게인’ 이수혁 “키스신? 벚꽃+비+진세연 덕분에 좋은 장면”

2020-05-11     변진희 기자
사진=KBS2

[변진희 기자] 배우 이수혁이 ‘본 어게인’ 속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측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참석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이날 이수혁은 진세연과 호흡한 봄비 키스신 스틸컷을 보며, “키스신 촬영이 오랜만이었다. 현장에 벚꽃이 예쁘게 펴 있고, 비도 내리고 있었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졌다. 사빈(진세연 분)이 먼저 다가오는 부분을, 세연 씨가 잘 연기해 줘서 좋은 장면이 만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세연은 “김수혁(이수혁 분) 검사님의 입장에서는 ‘이 여자 뭐지?’라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사빈의 입장으로는 마음을 확인을 하고 싶었던 순수한 행동이었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이수혁은 “사빈이 이런 행동을 한 게 납득이 안 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