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석훈·인피니트 성규, ‘킹키부츠’ 찰리 역 캐스팅

2020-06-17     백융희 기자
이석훈(좌)

[백융희 기자] 가수 이석훈과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는다.

17일 마켓뉴스 취재 결과 이석훈, 성규는 오는 8월 개막하는 ‘킹키부츠’의 찰리 역으로 캐스팅 됐다.

‘킹키부츠’는 2014년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뮤지컬이다.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1년 반 만에 국내에서 공연을 올린 뒤 네 번째 시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석훈은 지난 2018년 ‘킹키부츠’로 뮤지컬 데뷔, 찰리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바 있다. 그가 2년 만에 선보일 찰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귀환’, ‘신흥무관학교’, ‘광화문연가’, ‘인 더 하이츠’ 등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 실력을 인정받은 성규는 이번 ‘킹키부츠’에서 새로운 찰리로 캐스팅 됐다. 제대 후 첫 뮤지컬 작품으로 ‘킹키부츠’를 선택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킹키부츠’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