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공조2' 출연 제의…'백수 처제' 다시 만날까?(공식)

2020-08-28     조정원 기자
사진=손해선

[조정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영화 '공조2'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켓뉴스에 "임윤아가 '공조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개봉한 김성훈 감독의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임윤아는 극 중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처제 박민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박민영은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백수지만, 자신감만큼은 하늘을 찌르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진=㈜JK필름

박민영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에게 첫눈에 반한 후 그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상처까지 직접 치료해주는 거침 없는 애정 공세로 혼자만의 로맨스를 펼치는 등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임윤아가 '공조2'에 출연하게 된다면, 어떤 캐릭터로 분해 다시 한번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현재 '공조2'에는 전편의 주인공 유해진과 현빈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또한, 다니엘 헤니가 FBI 출신 수사관으로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