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9월 30일로 개봉일 변경 "현 상황 고려, 너른 양해 부탁"(공식)

2020-08-28     조정원 기자
사진=리틀빅픽처스

[조정원 기자] 영화 '돌멩이'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때문이다.

28일 '돌멩이' 제작진은 "9월 9일 예정이었던 '돌멩이'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9월 30일로 변경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돌멩이'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에게 너른 양해 부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 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월의 흐름이 멈춘 평화로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묵직한 이야기를 담아낸 김대명을 비롯해 송윤아, 김의성 등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돌멩이'와의 만남은 조금 미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