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하지 마세요', 9월 10일로 개봉 일정 변경 "너른 양해 부탁"(공식)

2020-08-31     조정원 기자
사진=리틀빅픽처스

[조정원 기자]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개봉일을 일주일 미뤘다.

31일 '나를 구하지 마세요' 제작진은 "9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개봉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상황을 고려해 9월 10일로 변경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분)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 분)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