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부토건, 1640억 규모 공사수주 소식에 '강세'

2020-09-11     정훈상 기자

[정상훈 기자] 삼부토건이 강세다. 대규모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37% 오른 1635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세는 1640억원 계약금액 규모의 충남 아산시 신창면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부토건의 이 같은 수주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2262억원인 최근매출액 대비 72.50%에 해당하는 액수다. 계약상대는 대한토지신탁이다.

삼부토건 측은 “계약금액(원)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이며, 당사지분(100%)금액”이라며 “공사계약서에 의한 공사기간은 착공일(2020년10월 예정)로부터 32개월”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