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韓 영화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무비 차트 1위 석권

2020-09-11     조정원 기자
사진=넷플릭스

[조정원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무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상 콘텐츠 순위 차트를 제공하는 FlixPatrol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무비 차트 2위에 올라선 데 이어, 이틀째(9월 10일 기준) 미국 및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등 유럽 주요국과 호주를 포함한 전세계 35개국 무비차트 1위를 석권하며 단숨에 글로벌 무비차트 1위로 뛰어올랐다.

사진=FlixPatrol

이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 및 영화 콘텐츠를 통틀어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넷플릭스 1위로 등극 된 사례는 '#살아있다'가 이례적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살아있다'를 즐기며 한국 콘텐츠는 물론, 신한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살아있다'처럼 한국 창작자들의 뛰어난 역량과 개성을 담은 작품이 다양한 국가의 엔터테인먼트 팬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호평과 추천 세례를 전해 '#살아있다'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넷플릭스

이처럼 '#살아있다'는 침체돼 있던 국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데 이어 전 세계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생존 스릴러로 'K-콘텐츠'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살아있다'는 현재 넷플릭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