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드테크놀러지, 코로나19 대응 위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출시

2020-09-15     오진수 기자
(사진제공=피플앤드테크놀러지)

[오진수 기자]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자사 개발의 출입 관리 및 위치 추적 기반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파트너사인 에스넷시스템, 시스코와 함께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따르면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파트너사인 에스넷시스템, 시스코와 함께 출시해 기업 및 의료기관이 출입통제 업무는 물론, 의심 환자 접촉 인원에 대한 정보 파악과 실제 감염자 발생 시 위치 파악, 미등록 인원의 무단출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은 개발사인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자체 USB 스캐너 하드웨어와 AP장비 부문 파트너인 시스코 장비를 통해 출입관리 및 인프라 위치 측위 그리고 실시간 동선 관리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며칠이 걸리던 밀접접촉자 역학조사를 수 분 이내에 완료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위치추적은 한 대상에 대한 위치의 절댓값을 알아내는 것이었지만,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유동인구 중 한 대상, 즉 예를 들어 건물 내 확진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추적하는 접근 방식이라서 조금 생소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던 방역 당국의 업무를 우리 시스템 상에서 주어진 조건 아래 비주얼화하는 작업은 챌린지였다. 직관적인 사용성과 핵심 정보 추출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했다. 시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