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신선한 소재에 출연 결심”

2020-09-24     백융희 기자
사진=넷플릭스

[백융희 기자] 정유미, 남주혁이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유미,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먼저 이날 안은영 역을 맡은 정유미는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조금 엉뚱하다고 느껴지는 지점이 있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재기발랄해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여러 소재들이 있는데 그 안에서 따뜻함이 느껴졌고 그게 영상화 되는 게 궁금했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소설에서 느낀 감동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홍인표 역을 맡은 남주혁은 “소재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홍인표라는 인물을 봤을 때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또 경미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젤리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 함께 해서 기쁘다”고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