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세계 최초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 진행…17일부터 20일까지

2020-10-08     조정원 기자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정원 기자]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 극장 코미디 공연을 진행한다.

제8회 '부코페'의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코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비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자동차 극장 코미디 공연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를 시도한다.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에서는 박미선(17일), 류근지(18, 19일), 김동하(20일)의 진행으로 '여탕 SHOW', '변기수의 목욕쇼', '투깝쇼', '쇼그맨 in 부산' 등 국내 최고의 개그 공연은 물론, 유명 유튜버의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개최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웃음이 사라진 시대에 조금이나마 웃게 해주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를 꼽았던 터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미디 드라이빙 씨어터' 티켓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코미디 축제인 제8회 '부코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KNN 시어터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