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박재정,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 재해석

2020-10-09     백융희 기자
사진=MBN

[백융희 기자]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가수 박재정이 원곡을 재해석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2회에서는 박재정이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콘셉트에 충실한 무대를 선보인다.

박재정은 시작부터 긴장감으로 바짝 얼어붙는다고. 기타와 앰프, 버스킹 의자로 꾸며진 무대에 오른 그는 긴장을 감추며 차분하게 한 마디를 던진 뒤 콘셉트에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박재정의 의문의 한마디에 대기실의 가수들과 예측단은 “의외의 시작인데?”라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이내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채운 무대에 흠뻑 빠져든다. 뿐만 아니라 옛사랑을 향해 애틋하게 던진 변하지 않은 사랑 고백은 관객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한다.

특히 박재정이 말은 무대가 끝난 후 재조명된다고. 각기 다른 의견들이 오가는 가운데 이이경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나?”라고 추측, 모두를 폭소케 하며 박재정이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박소현이 “대중은 하동균씨 버전도 좋아하지만 재정 씨의 (부드러운) 느낌도 좋아하실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로 훈훈함을 더해 그가 선보인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말 한마디로 의혹을 산 박재정의 무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