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도굴',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장악! 100만 관객 돌파

2020-11-16     조정원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영화 '도굴'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과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 26만 3,0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1,217명이다.

이처럼 '도굴'은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신규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개봉작 중 유일한 오락영화로서 관객들의 절대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도굴'의 100만 관객 돌파 및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이룩한 결과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바이러스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한에 이른 가운데 이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청량감 넘치는 유쾌함이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무엇보다 잔인한 장면이나 불쾌한 장면 없이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연말까지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