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도굴', 식을 줄 모르는 인기…장기 흥행 순항 중

2020-11-17     조정원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영화 '도굴'이 100만 관객을 넘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1,069개 스크린에서 3만 4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3만 1,635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도굴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도굴 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발칙한 설정을 위해 만든 주요 문화재들도 실존하는 듯한 리얼함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내가 죽던 날'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