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블락비 태일, 내년 1월 4일 미복귀 전역…"좋은 인연, 추억 쌓아"

2020-12-04     조정원 기자
사진=태일

[조정원 기자] 그룹 블락비 태일이 1년 7개월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태일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오늘 12월 4일 '전역 전 휴가'를 출발하게 됐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오는 21일 1월 4일에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역 전 휴가를 받은 것이다.

태일은 "1년 7개월이란 시간 동안 군 복무 하면서 너무 좋은 인연과 추억 쌓고 갑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려주신 여러분께도 얼른 보답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전역 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일은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는 입대 당시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했다.

태일은 이번 전역으로 블락비 멤버 중 첫 군필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