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동거 계획' 20대 커플에게 뼈 때리는 일침

2020-12-07     조정원 기자
사진=KBS

[조정원 기자] 혼전 동거를 계획 중인 20대 커플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다. 

7일 오후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0회에서는 혼전 동거 계획을 세운 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들은 만난 지 이제 6개월 정도 됐으며, 게다가 20대 초중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주위에서 자신들의 결정을 어떻게 바라볼지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의뢰인들은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혼전 동거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다만 의뢰인들의 부모님은 두 사람의 결정을 아직 모르고 있다. 이수근은 "'선 보살, 후 부모님' 순서냐. 요즘 우리와 이야기한 후에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경우가 많다더라"라며 웃고, 의뢰인들은 머쓱해하면서도 자신들이 동거해야 하는 이유부터 체계적인 경제 계획까지 털어놓으며 진지하게 조언을 부탁한다.  

이에 보살들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상담에 나선다. 이수근은 부모님 역할이 돼 상황극까지 펼치고, 서장훈은 "의뢰인들이 이야기하는 건 동거하는 사람들의 핑계 1순위다. 이건 나도 알고 너도 아는 핑계일 뿐"이라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현실적인 조언으로 의뢰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인 '무엇이든 물어보살' 90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