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젠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공모가 상회'

2020-12-10     정훈상 기자

[정훈상 기자] 엔젠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10일 오전9시10분 현재 엔젠바이오는 시초가(2만8천원) 대비 10.89%(3,050원) 오른 3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젠바이오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2만8000원은 엔젠바이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개장과 동시에 잠깐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이내 강세에 돌입했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 플랫폼 회사로, 2015년 10월 KT와 젠큐릭스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 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으며, IPO(기업공개)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