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서울 지하철 고장...순차적 지연은 계속

[정훈상 기자]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7일 아침 일부 지하철이 고장으로 지연되는 등 출근길 혼란이 발생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수도권 전철 1호선 외대앞역을 지나던 소요산행 열차가 고장 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을 지나는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도 이날 오전 7시 48분께 동대문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또한 3호선 등에서도 일부 구간에서 한파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혼란이 속출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으며 현재는 운행이 재개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