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더블레스, '즐거운 오후 2시' 동반 출연…봄기운 가득 인증샷 공개

2021-04-09     조정원 기자
사진=KDH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트로트 가수 안성준과 더블레스가 영암의 봄기운을 전하며 따끈한 신곡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성준과 더블레스는 지난 8일 방송한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에 동반 출연해 시원한 입담과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대 전 인증샷을 함께 찍으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2021 영암 왕인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안성준과 더블레스는 MBC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현재 같은 소속사인 KDH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임을 알렸다.

안성준은 "(더블레스)와 형제처럼 친한 사이다. 어제도 같은 숙소에서 남자 넷이 한방에서 잤다"며 웃었다.

더블레스 역시 "'트로트의 민족'을 할 때부터 서로 무기를 숨기지 않고 다 오픈하고 모니터해줬다"라며 "안성준 형님의 신곡 '마스크' 안무도 다 안다"고 밝혔다. 이에 안성준은 "급할 때 백업 댄서로 세 명을 세우려고 훈련시키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깜짝 신곡 무대도 꾸몄다. 안성준은 '마스크', '제비처럼'에 이어 자작곡 '쏜다'를 선보였으며, 더블레스는 '품', '사나이 순정'에 이어 미발표 신곡 '심장아 나대지 마라'를 처음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성준과 더블레스는 최근 KBS2 '트롯 매직유랑단'의 촬영을 마치고, 이달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