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 수중 촬영부터 국궁·남장·승마까지…‘조선시대 걸크러쉬’

2021-04-23     조정원 기자
사진=MBN

[조정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사극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권유리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N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에서 수경 역을 맡아 화려하게 변신한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권유리는 극 중 광해군(김태우 분)과 소의 윤씨(소희정 분) 사이에서 난 옹주 수경 역을 맡았다. 수경은 첫날밤을 치르지도 못하고 청상과부가 되는가 하면,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는 등 굴곡진 서사를 가진 인물이다.

사진=MBN

권유리는 굳은 심지로 자신의 삶과 운명을 직접 개척해나가는 진취적인 수경의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연기하기 위해 말타기부터 수중 촬영, 국궁, 남장같이 다양한 장면들을 완벽하게 소화, ‘조선시대 걸크러쉬’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권유리는 끊임없이 대사 연습에 매진하고, 리허설과 모니터링을 거듭하는 열의를 통해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보여 첫 도전 분야인 사극까지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첫 방송되며, 본방송 시작 동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