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로몬, 오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북토크 열어

두 번째 산문집 ‘엄마, 그러지 말고’ 출간

2023-07-31     이사론 기자
작가

이솔로몬이 오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재개관 기념행사의 하나인 북토크에 참석한다. '대구 청년, 작가 이솔로몬을 만나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북토크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에서 진행된다.

오늘 북토크에서 대구 출신 이솔로몬은 작가와 가수의 꿈을 동시에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 3월 출간한 산문집 '엄마, 그러지 말고'에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대화하게 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은 이달 1일부터 사용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공원에 자리한 대구광역시립 중앙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면서 명칭을 바꾼 것이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제에 진 빚을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해 대구에서 시작된 국권회복운동이다. 도서관에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기록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솔로몬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프로그램 첫 무대에서 “대구에서 상경한 시 쓰고 노래하는 이솔로몬”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20세 때 가수 하려고 서울 왔다가 잘 안 되어 군대를 갔다. 거기서 모시던 상사분이 시를 써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다. 현재는 산문집만 한 권 출간했다”고 밝혔다.

시 쓰는 가수 이솔로몬의 ‘엄마, 그러지 말고’는 첫 산문집 ‘그 책의 더운 표지가 좋았다’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