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방송인 배성재, 조용한 기부로 따뜻한 사랑 전해

이성경, 단국대병원에 1억원 기부 배성재, 밀알복지재단에 3000만원 기부

2024-01-10     이사론 기자
사진=SBS

연예인들의 따뜻한 사랑 실천 소식이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배우 이성경은 최근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성경은 지난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외상 전담 흉부외과 써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맡은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에 쓰이게 된다.

사진=SBS연예대상

방송인 배성재가 2년 연속 장애인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배성재는 2022년 12월과 작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밀알복지재단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사실은 배성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은 배성재가 조용히 기부해 유명인인줄 몰랐다며 이번 SNS 공개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성재의 기부금은 시각과 청각 기능을 함께 상실한 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에 쓰였고 최근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