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주민참여 행정 위한 행보 강화

기사입력 : 2018-09-03 1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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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한기범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취임 이후 구청장실 개방, SNS 소통, 온라인 1천 명 청원제, '순균C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품격 있는 강남'을 위한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7월 취임 직후 청장실부터 개방했다. 폐쇄적인 기존 구조를 유리벽으로 바꾸고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나아가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22개 동주민센터에 소통함 '순균C에게 바란다' 28개를 설치해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구민의 의견까지 구청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우선 각 부서(동)별 SNS 단체채팅방 개설이 눈길을 끈다. 모든 직원과 수시로 소통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 보자는 것.
정 구청장은 매일 아침 단톡방에 직접 작성한 '순균C의 아침편지'를 보내며 직원들과 대화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1천 명 청원제'도 추진 중이다. 30일 동안 1천 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제도로 오는 10월 홈페이지 개설을 앞두고 있다. 오프라인상의 '1천 명 청원제'는 이미 시행 중으로 주민 1천 명이 서명한 민원에 대해선 정 구청장이 한 달 안에 답하게 된다.

아울러 '민원회신 중간보고제'를 도입,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민원 처리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안내한다.

이외에도 정 구청장은 "큰 변화를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바꿔야 한다"며 "주민센터 안팎과 관내 간선도로 등 환경을 철저히 정비하고 직원 상호 간 반갑게 인사하기 등 내부 변화를 통해 대민서비스의 기본을 단단하게 다질 때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 구청장은 관선 시절부터 민선 6기까지 강하게 추진됐던 직원 암행감찰 활동을 폐지, 자율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강조했다.

한편 정 구청장은 "바뀐 시대에 걸맞은 행정의 핵심이 바로 소통"이라며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고 구민과 함께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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