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9회 정기연주회 '비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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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9회 정기연주회 '비창' 개최
  • 이경훈
  • 승인 2018.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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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경남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제19회 정기연주회 '비창'이 17일 오후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된다.

객원 소프라노 이윤경, 특별 초빙 악장인 임병원 교수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의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전이 있던 해를 이름으로 무게감과 긴장감을 담은 곡이다.

다음 곡인 '오, 나의 소중한 아버님'은 푸치니의 오페라 3부작 중 하나로 이탈리아의 전통 가면 즉흥희극 계통의 시원하고 즐거운 곡이다.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얼개로 음악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는 애절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곡인 차이콥스키의 '비창'은 인간의 생애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비창'은 차이콥스키의 동생인 모데스트가 단 부제로 고통이 가장 사무치게 느껴지는 교향곡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홍성택 지휘자는 "시민들에게 여러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음악적으로 풍성한 김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창'의 관람 티켓은 전화로 예매 가능하며 현장 판매분은 당일 공연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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