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닉스, 캔버스 기반 LMS 플랫폼 러닝엑스 국내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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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닉스, 캔버스 기반 LMS 플랫폼 러닝엑스 국내 최초 출시
  • 이경훈
  • 승인 2018.11.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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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러닝 플랫폼
중앙대, 부산외국어대 등 국내 유수대학서 이미 도입·사용
미국 시장 LMS 점유율 추이
미국 시장 LMS 점유율 추이

[마켓뉴스 이선아 기자] 미국 하버드, 예일 등 북미 아이비리그 대학 87%가 사용하고 있는 캔버스(Canvas)를 기반으로 하는 교수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LearningX(러닝엑스)’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됐다.

에듀테크 전문 기업 자이닉스(대표 유선형)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러닝 플랫폼 캔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교육 환경에 맞게 로컬라이징하고 보완, 최적화한 LearningX 러닝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2학기 현재 중앙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유수 대학에서 LearningX를 이미 도입해 사용 중이다.

캔버스는 북미 대학 등의 고등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놀라운 속도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러닝 플랫폼(교수학습관리시스템,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다.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Blackboard, Moodle, Angel 등 여러 글로벌 LMS 플랫폼이 출시되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캔버스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LMS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2018년 현재 Blackboard, Moodle 등의 기존 글로벌 상위권 LMS 플랫폼을 추월해 최근 LMS 플랫폼 신규 도입 및 전환 도입률 수위를 달리고 있다.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조지아 공대, 애리조나 주립대 등 미국 주요 명문 대학이 캔버스를 전환 채택해 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학 및 기업을 통틀어 3000여개 이상의 교육관련 기관이 캔버스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타 LMS 플랫폼에 비해 높은 안정성과 손쉬운 사용성, 다양한 러닝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 강력한 학습분석 기능 등이 캔버스가 가진 강점이다.

자이닉스는 캔버스 플랫폼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해 국내 교육 환경과 최적화될 수 있도록 로컬라이징하고 보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캔버스나 Blackboard, Moodle같은 글로벌 LMS 플랫폼은 학습 관리에 필수적인 대부분의 기능과 최신 교육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으나 해외 교육 환경 위주로 구성된 탓에 국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요소를 갖추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었고, 기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유연하게 하기 어렵다는 것이 큰 불편이었다.

자이닉스는 약 20년 간 국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교육 환경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각종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및 학습관리요소를 추가 개발 보완 장착함으로써 글로벌 LMS 플랫폼인 캔버스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기술 환경을 완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화된 확장 방식인 IMS Global LTI(Learning Tools Interoperability) 방식을 적용해 실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지속되는 기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보장하면서 보다 다양하고 최적화된 확장성까지 구비할 수 있게 됐다.

LearningX는 2018년 출시와 동시에 중앙대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도입을 결정한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육혁신원 이러닝 플랫폼 담당자는 그동안 타 사의 LMS 플랫폼을 학교에 도입해 사용했었지만 단순 강의 자료 업로드나 게시판 용도로만 활용할 뿐 전체적인 학습을 관리하고 운영하기는 안타까운 점들이 많았다며 캔버스 기반의 LearningX를 도입한 이후로는 교수·학습 관리와 온라인 강의 운영의 질이 크게 향상됨을 체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들도 LMS 플랫폼의 기능 및 활용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빅데이터 학습 분석, AI 등의 기술과 연계해 안정적이고 효용성 높은 첨단 학습관리 운영 플랫폼으로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도 보여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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