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농산물 생산단지 대표의 발표를 통해 전국에서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채소·과수 단지를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을 심천사과 탑프루트 청우회 작목반은 1988년 조직돼 현재 강현모 대표 외 12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28.2㏊의 사과 재배면적을 관리하면서 주기적인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충북농기원에서 추진한 과수 국내육성품종 품질향상 시범과 최고품질 과실생산 현장컨설팅 사업을 통해 사과 생산량을 19% 높였으며 인공수분·선별 등 농작업 노동력을 52%나 절감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구범서 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수상을 통해 도내 과수작목반 재배기술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더 많은 단지가 수상할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 등 기술지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아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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