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뉴스 김래정 기자] 올해 봄 광주에서 발생한 폭력사건 가해자들이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
9일 광주 사법당국은 앞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이른바 광주집단폭행과 관련해 가해자 아홉 명에 대해 최고 징역 10년 등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들의 가담 비율에 따라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했고, 가담이 낮은 네 명에 대해서는 집유 등을 내렸다.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 이번 사건은 지난 해 봄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서로 시비가 붙으면서 불거졌다.
더불어 이들은 피해자인 ㄱ씨에게 돌이킬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고 ㄱ씨는 거의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맞아 오랜 시간 병원에 누워 있어야 했다.
특히 이들은 폭력 정도가 상상을 초월해 낱낱이 공개되면서 온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당시 현장에 출동한 수사당국 인력들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이번 사건이 사회적으로도 큰 분노를 산 바 있다.
김래정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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