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베트남 사업 달랏시 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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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베트남 사업 달랏시 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속도 낸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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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달랏시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신기술 자유롭게 교환하는 기회의 장 기대
서명식에 참석한 이에스브이 김선태 부사장(왼쪽) (사진=이에스브이)
서명식에 참석한 이에스브이 김선태 부사장(왼쪽) (사진=이에스브이)

[마켓뉴스 김윤곤 기자] 베트남 국방부 소속 타이선 그룹(THAISON GROUP)과 스마트가로등 수주 사업을 진행하며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에스브이(223310)가 달랏(Dalat)시 내 스마트 시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스브이와 타이선그룹은 최근 주정부 행정 센터 빌딩에서 람동 인민위원회(Lam Dong People 's Committee)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소개하고 개발을 축하하는 서명식과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 정부 정보 통신부 차관과 인민위원회 상임 부회장, 지방 상무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다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람동 지역의 사회 경제적 발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접하고, 정보 및 통신 기술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행정, 생활, 환경, 경제의 네 가지 분야의 주요 축을 구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결정할 달랏시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가 각 기관의 관리자 및 개인이 스마트 솔루션과 신기술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LED 시스템이나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담당할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팀은 달랏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달랏시 측은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하여 국내 기업인 이에스브이를 통해 스마트 LED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유리한 여러 이점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통신 인프라 시스템과 높은 비율의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고속 인터넷 이용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여러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빠른 속도로 진행한 국제 협력 및 통합의 효과로 기술 이전 및 스마트시티 개발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지난 해 호치민시 고밥지역에 스마트 가로등이 설치된 400㎡ 규모의 쇼룸 오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타이선그룹을 비롯한 베트남 호치민시 도로교통부, 람동성, 베트남 전력공사 및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추가 수주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윤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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